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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타버스 관련주 - 하드웨어 기업

by 돈 굴리는 남자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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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굴리는 남자 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주 중에 하드웨어 기업을 알아보았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참 생소한데요.

먼저 메타버스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 그 이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세상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3차원 그래픽의 가상공간일 뿐 아니라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세계를 뜻한다. 지난 1992년 미국의 SF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Snow Crash)란 소설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세상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으신다면, 잘 아시는 영화 '매트릭스'나 '레디 플레이 원'을 떠올리신다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을 구현하는데 어떤 기업이 필요할지, 어떤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알고 계신 좋은 기업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1. 하드웨어 기업 
   :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소프트웨어 기업
   : 유니티 소프트웨어, 로블록스, 에픽게임즈, 닌텐도

3. 플랫폼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네이버

 

 

[제 1 부 - 하드웨어 기업]

 

 

하드웨어 기업 - 엔비디아 (NVIDIA)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 (GPU, Graphic Processing Unit)와 멀티미디어 장치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 비트코인이 한창 열풍일 때, 코인 채굴을 위해 성능이 좋은 GPU가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비트코인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비디오 게임기에 그래픽 카드 칩셋을 공급합니다.

 

지금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차세대 데이터센터 등 관련 기술분야에서 꼭 필요한 반도체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참고로 합병 이후 고성능 컴퓨팅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분야에서 ARM 기반 플랫폼의 성능을 25.5배 향상했다고 지난달 발표했으며,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실감되지 않을 정도네요.

 

 

[출처 : 네이버금융, 엔비디아]

 

 

하드웨어 기업 - TSMC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이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반도체 회사 1위 기업입니다.

'파운드리'란 반도체 산업에서의 위탁생산 전문업체를 의미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최고인 줄 알았지만, 업계 1위는 TSMC입니다.

주요 고객은 '애플, 퀄컴, 삼성전자, NVIDIA, AMD' 등 큰 기업들이 대부분이고요.

인텔의 주문 물량이 밀려서 자사가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유일하게 파운드리를 주는 데가 바로 TSMC라고 합니다.

 

저는 애플 반도체 생산업체인 줄만 알았는데, 갑들이 줄을 서야 하는 슈퍼을이라 생각하니 달리 보입니다.

애플의 경우 매해 주문하는 AP (Application Processor), 다시 말해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셋의 물량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 TSMC의 최신 공정을 독차지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가진 몇몇 기업들이 대안으로 삼성전자를 찾는 상황입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TSMC]

 

당연히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드웨어 기업 - 삼성전자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전자입니다.

저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에 주목해 보고 있습니다.

 

일단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차이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대표적으로 PC나 노트북, 서버에 들어가는 DRAM 이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의 80 %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반도체를 통칭해 말하며, 시스템 반도체라고도 합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대표적으로 PC나 노트북의 CPU(Central Process Unit, 중앙처리장치) 이고,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된 반도체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기능이 단순한 반면 수요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방식이 가능합니다.

대량 생산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업황을 많이 탑니다. 

그래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해 가격이 폭등하더라도 공급을 즉각 늘릴 수 없고,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어도 공급을 줄이기 힘든 산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소량 다품종의 고부가가치형 생산 체제로 공급됩니다.

메모리 반도체보다 적은 투자로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진국에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다품종을 생산해야 되는 특성상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생산이 이원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삼성전자]

 

일단 메타버스 자체는 가상공간의 현실 구현이 목적이므로,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메타버스와 함께 삼성전자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및 이익 성장도 기대해 봅니다. 

 

 

하드웨어 기업 -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전문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있었다면, 하이닉스에서 인텔의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NAND) 부문 인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닉스가 NAND Flash 메모리 부문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설 예정입니다.

여기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쉬 메모리를 말합니다. 

 

특히 인텔의 강점인 기업용 SSD 시장에서는 삼성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하이닉스에서는 인텔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업용 SSD 등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라는데요.

 

업계 1위인 삼성전자를 얼마나 빨리 추격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동안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추세도 동일하게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아래는 참고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밸류에이션을 나타낸 자료인데요.

사업부문의 하나로 메모리 반도체를 가진 삼성전자보다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하이닉스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많을수록, 그리고 플랫폼 회사에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할수록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을 고려하여 SK하이닉스도 메타버스의 수혜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SK하이닉스]

 

사람들 생각이 비슷한지 오늘 급등했네요!!

 

그럼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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