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2x ETF 투자

안녕하세요!

돈 굴리는 남자 입니다!

 

최근 기사 중에 곱버스라는 용어가 재밌네요.

 

 

곱버스라는 용어를 알기 전에 인버스라는 상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인버스는 상품 가격이 하락할 때, 하락한 만큼 손실 대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입니다.

 

그럼 곱버스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감이 오시죠?

투자 상품의 하락율에 두 배 (2x)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입니다.

 

그리고 이슈가 되었던 상품은 "KODEX 200 선물인버스 2X" 입니다. 

상품명에서 추정되는 바와 같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코스피가 1 % 하락하면 투자자는 2 %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말입니다.

 

 

저도 이 유동성 장세가 정상적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단기 급격한 상승 이후에 조정기간은 당연히 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PER 1,100 이 넘었다고 해서 지금 같이 상승추세의 테슬라 주식에 반대매매를 할 용기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특히나 S&P 500 지수 편입 예정이고, 그렇게 된다면 향후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테니 말입니다.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코스피의 상승 원인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외국인의 유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유동성에 대항해 봤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지요.

 

앞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유가도 오르고 있고, 글로벌 해운 운임도 오르고 있습니다.

신흥국 ETF에 자금흐름이 몰리는 것은 유동성의 큰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 WTI 가격 추이]

 

국제유가 45달러 돌파…‘정·화·조’ 다시 달리나

[출처 : 조선비즈, SCFI 지수]

 

최근 해운산업 동향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기사를 공유 드립니다.

(아래 링크 참조)

 

10년 불황 해운산업 코로나 속 운임 급등...HMM 화색

 

마지막으로 항상 인버스 상품에 투자할 때 명심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가격이 50 %가 하락하면 원금이 반토막 나지만, 반토막 난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선 100 % 상승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세계 경제는 장기적 우상향 곡선을 그립니다. 

인버스에 장기 투자할 경우, 원금에 손실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코스피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채권형 ETF에 투자하던지 현금 확보 뒤 향후 하락장에서 매수 기회를 노려보는 것으로 다시 생각해 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