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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타버스 관련주 - 플랫폼 기업

by 돈 굴리는 남자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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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굴리는 남자 입니다.

 

어제에 이어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관련주 중에 플랫폼 기업을 알아보았습니다.

 

 

1. 하드웨어 기업 
   :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소프트웨어 기업
   : 유니티 소프트웨어, 로블록스, 에픽게임즈, 닌텐도

3. 플랫폼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네이버

 

[제 3 부 - 플랫폼 기업]

 

플랫폼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우리에겐 빌 게이츠와 윈도우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MS) 입니다.

회사 생활하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MS의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을 당장 쓰지 말라고 한다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 임을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코로나 팬더믹 동안 비대면 업무처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대면 회의 대비는 불편한 점이 있지만, 업무 처리하는데 문제는 없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OneDrive)를 통해 작업 파일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과정에서 원드라이브만의 강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 생활에 많이 녹아든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 시대도 가장 앞서 준비한 회사로 평가받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기 엑스박스(Xbox)를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최근에 '둠', '폴아웃', '엘더스크롤' 등 유명 게임들을 만든 게임사를 소유한 제니맥스미디어 (ZeniMax Media)를 75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AR, Augmented Reality) 기기 '홀로렌즈'를 개발했으며, 앞서 언급한 '팀스'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일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Microsoft Azure)는 아마존 웹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모습입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업 -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대표주자입니다. 또한,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Instagram)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15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 (WhatsApp)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략 5,000만 명 조금 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의 부가가치를 생각해 보면, 왓츠앱의 부가가치를 상상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또한, 가상현실 기기 및 플랫폼 ‘오큘러스’를 보유했고,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2’를 공개한 데 이어 2021년 증강현실 안경(아리아)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이 분야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으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게임을 필두로 이용자의 경험을 확대하는 메타버스라는 플랫폼이 기존 소셜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페이스북도 이용자가 만드는 가상현실 서비스인 '페이스북 호라이즌 (Facebook Horizon)'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페이스북]

 

다만, 최근 페이스북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을 쫓아내고 (인수합병을 통한 경쟁자 제거), 소비자들에게 불이익(비싼 수수료)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반독점 혐의로 제소 중입니다. 

 

반독점 협의로 제소된 기업은 페이스북 외에도 '구글, 애플, 아마존'이 있는데요.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이라는 반증이겠죠.

 

 

플랫폼 기업 - 네이버

 

네이버는 우리나라 대표 포털 사트 기업입니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을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MyBox), 쇼핑, 블로그, 카페, 밴드, TV, 뉴스,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구조 중 메타버스와 관련된 이슈가 있습니다.

그 이슈는 바로 네이버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페토' 입니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출시한 캐릭터 제작 서비스로써, 제페토는 올해 5월 스노우에서 네이버제트로 분사했습니다.

 

지금은 얼굴인식 ·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출시 후 2년 여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 9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페토는 해외 이용자 비중과 10대 이용자 비율이 각각 90%, 80% 일 정도로 해외 청소년의 호응을 얻고 있고, 이에 힘입어 지난해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37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K팝과 아티스트, 글로벌 팬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올해 6월 기준 앱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9천318만 건을 기록했고, 올해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꾸준히 사용자의 경험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난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일본 내 자회사인 라인과 포털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통합에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8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국민 메신저 라인의 최대주주고, 소프트뱅크는 5천만 명의 이용자를 가진 검색 포털 야후 재팬의 주인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두 회사가 통합될 경우 검색 서비스에서 온라인 메신저, 금융을 아우르는 1억 명 규모의 초대형 플랫폼이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구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인도네시아에서도 높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네이버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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