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 조엘 그린블라트

안녕하세요. 

돈 굴리는 남자입니다.

 

금리 인상 이슈 및 코로나 델타 변이로 인해 투자 시장 참여자에게는 불안한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수립해서 시장에 살아남는 것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투자 고전 중에 하나인 이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책에 담기 투자 전략을 이용해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40퍼센트"의 어마어마한 수익률이 증명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투자전략을 '마법 공식'이라고 칭하며,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기업을 염가에 사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렇지만 '우량한' 기업을 염가에 사는 것이 더욱 대단한 일이다. 

"마법공식은 염가와 우량의 양 측면에서 최상의 조합을 보여주는 기업을 사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법공식 목록에서 상위권에 들어 있는 주식의 거의 대부분은 언제나 보유하지 말아야 할 그럴듯한 이유를 갖고 있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주가를 염가에 산다는 것은 현재 모종의 역풍이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그 기업들 중 어느 기업이 주가에 반영된 전반적으로 낮은 기대치보다 다소 나은 성과를 보일지 결정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되 단기적으로 비협조적 행태를 보이는 것은 마법공식의 훌륭한 특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마법공식

1. 회사의 주식을 살 때는 염가로 사면 좋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급한 가격에 대해 적게 버는 회사보다 많이 버는 회사를 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낮은 이익수익률보다 높은 이익수익률이 낫다. 

 

2. 나쁜 회사의 주식 매수보다 좋은 회사의 주식 매수가 낫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사는 한 가지 방법은 자사의 돈을 낮은 수익률로 투자하는 회사보다 높은 수익률로 투자하는 회사를 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낮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회사보다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회사가 낫다.

 

결론적으로 높은 자본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기업은 그 수익을 매우 높은 수익률로 투자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높은 자본수익률을 낼 수 있는 능력은 높은 수익 성장률을 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점(신제품, 향상된 제품, 유명 브랜드, 경쟁력 있는 위치)이 없는 기업들은 평균적인 또는 평균 이하의 자본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마법공식 투자전략

투자전략은 간단합니다. 포트폴리오에 20개 또는 30개 기업의 주식이 모일 때까지 몇 달마다 5~7개 기업의 주식을 더해가는 것입니다. 

그런 후 1년이 지나면, 보유 기간이 다 된 5~7개 기업의 주식만을 새로운 주식으로 교체합니다. 

 

투자전략 1 : MagicFormulaInversting.com

 

1단계 : 'magicformulainvesting.com' 사이트로 간다.

 

2단계 : 기업 규모를 선택하라는 지시에 따른다.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시가 총액 5,000만 달러 이상 또는 1억 달러 이상 기업이면 충분한다.

 

3단계 : 지시에 따라 마법공식에 의해 최상위 등수가 매겨진 기업들의 리스트를 얻는다.

 

4단계 : 최상위 5~7개 기업의 주식을 구매한다. 처음에는 첫 1년 동안 투자하려고 하는 돈의 20~33퍼센트만 투자한다.

(해당 사이트에 가서 1억 달러 이상 기업으로 검색해보았지만, 제가 익숙한 기업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5단계 : 마법공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돈을 모두 투자할 때까지 2~3개월마다 4단계를 반복한다. 9~10개월 후면, 20~30개 기업의 주식으로 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6단계 : 각각의 주식은 1년 동안 보유한 후에 매도한다. 

 

7단계 : 이 과정을 수년 동안 계속한다. 명심하라. 실적이 좋건 나쁘건 이 과정을 적어도 3년 내지 5년 동안 계속하겠다는 결의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마법공식이 성공할 기회를 맞기도 전에 그만둘 가능성이 높다!

 

 

투자전략 2 : 일반적인 선별 방법

 

1단계 : 총자산수익률 (ROA, Return on Assets)을 이용한다. 최소 자산 수익률을 25%로 정한다. 

(마법공식의 자본수익률을 ROA로 대체한다.)

 

2단계 : 자산수익률이 높은 일단의 주식들 중에서 주가수익률(PER, Price Earning Raio)이 가장 낮은 주식들을 선별한다. 

(마법공식의 이익수익률을 PER로 대체한다.)

 

3단계 : 공익기업주와 금융주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 (뮤츄얼펀드, 은행, 보험사 등)

 

4단계 : 외국 회사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 

 

만약 어떤 주식이 5% 미만의 아주 낮은 주가수익률을 보인다면, 이는 작년 혹은 해당 데이터에 평소와 다른 일이 일어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주식도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또한 지난주에 수익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제외시키는 게 좋다. 

 

5단계는 위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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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전략은 간단하지만 그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연평균 수익률 40%이 보장된다면 말입니다.

 

국내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숙한 투자자가 많은 미국 주식에 보다 적합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하락장에서 특히 유효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염가에 좋은 기업은 산다는 것은 '안전마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서 가격 하락율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저로써는 개별기업 공부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